4-4-2 포메이션의 허점과 수비 잔혹사우루과이전 1-4 완패라는 뼈아픈 결과는 출범 초기 모레노호에게 수비 조직력 재정비라는 명확한 숙제를 안겨주었습니다. 4만 8천여 관중이 집결한 상암벌에서 치러진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의 전술적 약점을 냉정하게 확인한 가치 있는 예방주사였습니다.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손흥민과 오현규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강인을 오른쪽 측면에 배치한 4-4-2 포메이션으로 강호 우루과이에 맞섰습니다. 전반 초반은 이강인의 왼발 슈팅과 오현규와의 세밀한 2대1 패스로 기세를 올렸으나, 상대의 강한 압박에 오래 버티지 못했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중원과 포백 수비진 사이의 공간이 과도하게 벌어진 점이었습니다. 전반 13분 이한범의 중원 태클 미스로 생긴 공간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파..